'문제적남자' 김종민, 허당→뇌섹남으로 반전매력..이래서 '간헐적 천재'[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5.28 06: 51

'문제적남자' 김종민이 스마트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김종민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PD는 김종민이 등장하기 전 "상식에 굉장히 강하다. 특히 역사 부분은 설민석 선생님마저 인정할 정도로 방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 분이다. 이분과 촬영도 많이 하고 퀴즈도 내보고 했는데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PD는 김종민에 대해 "만약 방송국에 불이 나서 누군가를 따라서 대피해야 한다면 난 이분을 따라간다. 이분은 동물적인 감각과 센스가 있기 때문에 '문제적 남자' 여러분과 함께 겨뤄보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알고보니 그는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설민석이 인증한 역사와 상식왕이라는 말에 대해 "역사에 관심이 있다. 학교 다닐 때는 몰랐는데 뒤늦게 재미를 많이 느꼈다. 조선 역사랑 현대사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민은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 근무로 일할 당시 위급상황에서 활약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대체 복무할 당시 법정 안에 있었다. 근데 재판 중에 갑자기 불이 꺼져버렸다. 순간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뒷문을 열어 판사들을 대피시켰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김종민은 라면스프 맞히기와 팔씨름에 자신이 있다며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간단한 대결을 펼쳤다. 일명 '나트륨돌'이라 불리는 박경과 하근육이라 불리는 하석진이었지만 김종민에게 모두 패했다.
이어 김종민은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문제를 척척 풀어냈다. 김종민은 측두엽 활성 문제에서 한 끗 차이로 이장원에게 정답을 뺏겼다. 여기에 김종민은 국가의 이름과 수도를 맞히는 게임에서 출제와 동시에 문제를 맞혔다.
그럼에도 김종민은 "확실히 난 몸을 쓰는 게 강한 거 같다"며 "내가 나온다고 해서 많이 배려를 해준 거 같다"며 겸손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김종민은 톡톡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간헐적 천재'란 수식어를 입증했다. 그동안 마냥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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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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