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과 결혼한 메이비가 5년여만에 첫 외출에 나섰다. 결혼 전 친했던 권진영과 만난 메이비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메이비가 권진영과 함께 결혼 후 처음으로 외출에 나섰다.
메이비는 결혼 전에는 집 밖을 나서지 않는 집순이였다. 하지만 남편 윤상현을 만나서 집 밖에서 텃밭을 가꿀 정도였다. 아이들을 돌보면서도 자연스럽게 햇볕 아래 있는 메이비의 모습은 익숙해 보였다.
권진영이 놀란 것은 메이비의 식성이었다. 결혼 전 권진영이 본 메이비는 잘 먹지 않는 사람이었다. 권진영은 "김숙 언니가 저렇게 안 먹는 애랑 왜 노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김숙 역시도 "메이비가 입이 짧기로 유명했다"고 덧붙였다.
결혼 한 메이비는 확실히 달라졌다. 소곱창 가게에서 모듬 곱창을 추가로 주문하고 된장밥까지 먹으면서 대식가로 변신했다. 메이비는 "결혼하고 나니까 없어서 못먹는다"라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밥을 먹었다.
메이비는 또한 결혼과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건강해졌다. 메이비는 불면증에서 벗어나서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아이를 키우면서 잘 먹고 잘자게 됐다. 윤상현과 함께하는 메이비의 모습이 예뻐 보였다.
결혼 한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메이비의 남편에 대한 애정만은 변하지 않았다. 메이비는 아이 셋을 낳은 뒤에도 윤상현이 너무나 잘생겨서 사진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윤상현의 단점이 없다고 계속해서 말할 정도로 여전히 콩깍지가 씌여진 상태였다.
메이비가 꼽은 남편 윤상현의 단점은 귀가 얇고, 잘 우긴다는 것과 패션 센스의 부족으로 다소 과한 의상을 사준다는 것 정도였다. 메이비가 말한 윤상현의 단점은 귀여운 정도였다. 특히나 메이비는 윤상현에게만 예뻐보이면 되기 때문에 윤상현이 사준 옷을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결혼 5년차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메이비는 결혼 이후 소중한 가족을 얻었다. 거기에 더해 메이비는 건강과 먹는 즐거움까지 얻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