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액션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개봉 6일째인 오늘(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알라딘'은 이날 오전 6시 35분을 기준으로 100만 7098명을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미녀와 야수'(2017)에 이은 최단 흥행 기록이자, 25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정글북'(2016)보다 빠른 속도다. 995만여 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9일 만에 100만을 돌파했는데, '알라딘'의 100만 돌파 시점은 무려 3일 이상 빠르다.
또한 '알라딘'은 2019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중 1600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최단 흥행 속도로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당일 7만 2737명을 동원하며 첫 날 오프닝을 기록했는데, 개봉 2주차 월요일 스코어가 약 60%이상 증가하는 입소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정한 입소문을 탔을 경우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많은 영화계 통용 단어인 ‘개싸라기’ 흥행 행보라 눈길을 끈다.
이처럼 '알라딘'이 단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배경에는 신나는 뮤지컬 영화, 완전 다른 판타지 어드벤처, 싱어롱과 댄스어롱을 유발시키는 엔터테이닝이 가미된 오락 영화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 현실에서 오는 피로를 단숨에 날릴 수 있는 엔도르핀과 힙과 스웩을 모두 무장한 '알라딘'은 2시간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좌석을 들썩이게 만든다.
역주행에 이어 100만 관객을 초고속으로 돌파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흥바람과 흥행바람을 탄 '알라딘'은 2D, 3D, IMAX 2D,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으로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