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센트 "늘 다음이 궁금한 뮤지션이고 싶다" [화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28 09: 36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퍼센트(PERC%NT)가 5년 만에 첫 미니앨범 'PVC'를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퍼센트는 패션 매거진 싱글즈 6월호에서 지난 4월 말에 발표한 데뷔 앨범에 대해 "오랜 시간이 걸린 앨범인 만큼 의미도 크고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속을 훤히 보여주자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앨범 제목도 투명한 플라스틱의 소재인 'PVC'로 짓고 재즈, 힙합, 알앤비, 가스펠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넣었다"며 "사랑을 주제로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퍼센트는 "2014년 긱스 루이의 싱글 앨범에 피처링한 게 메이저씬에서의 첫 작업이었다"며 "이후 피아니스트 윤한, 장재인, 윤종신의 곡도 작업했다. 최근에는 김범수 선배께 ‘Slow(슬로우)’라는 곡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NCT의 마크와 박재정의 듀엣곡 'Lemonade Love(레모네이드 러브)', 인도네시아 영화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며 "하나하나 기억에 남지만 퍼센트의 이름을 널리 알려준 건 레드벨벳의 'Dumb Dumb(덤덤)'을 리메이크한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의 나를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 살고 있는 시대에서 말하지 못할 것들도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고 싶다"며 "그렇게 늘 다음이 궁금한 뮤지션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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