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군대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도시어부’를 선택했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지창욱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생각지도 못했던 지창욱의 등장에 누구보다 깜짝 놀란 이덕화는 그를 꼬옥 안아주며 “눈물이 핑 돈다”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지창욱은 “복무 시절, 이덕화 선배님이 면회를 오셨다”며 이덕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창욱은 지난 4월 육군 만기 전역한지 보름 만에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출연이 확정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창욱이 ‘도시어부’를 택한 것은 도시어부의 큰 형님 이덕화의 따듯한 후배 사랑 때문이었다. 두 사람은 지창욱이 2017년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지창욱은 “이덕화 선배님이 드라마 촬영 당시 낚시 얘기를 너무 많이 했었다”고 증언하는가 하면 “‘도시어부’에서 생각보다 많이 못 잡으시는 것 같다”고 솔직한 발언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이덕화는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지창욱의 손을 꼭 잡고 있자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이경규는 빼앗긴 사랑을 시샘하며 “재입대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번이 첫 낚시 도전인 지창욱은 이날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면서도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지창욱의 첫 낚시 도전과 이덕화와의 ‘부자 케미’는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