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일화 '내 이름은 트로트' 복귀? 편성 검토한 적도 없어"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28 18: 05

KBS가 배우 최일화의 복귀작으로 거론되는 '내 이름은 트로트' 편성을 부인했다. 
KBS 관계자는 28일 OSEN에 "오늘(28일) 오후부터 기사화되고 있는 '내 이름은 트로트'라는 제목의 단막극은 KBS와는 어떠한 관련도 없는 드라마"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후 드라마 외주제작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좋은 배우가 필요한 건 어느 제작자든 마찬가지다. 최일화 라는 갚진 배우를 외면 할 수 없었고 현재 나와있는 시나리오와 잘 맞는다. 즉 우리가 찾고 있는 이미지를 가지 배우 이기 때문에 매니저를 통해 러브콜을 보냈고, 고심 끝에 출연 결정을 해준 만큼 내 이름은 트로트 또한 최일화와 끝까지 함께 갈 것"이라며 최일화의 캐스팅 소식을 밝혔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youngrae@osen.co.kr

특히 제작진은 "어떤 일이 있어도 편집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최일화에 대한 굳은 신뢰를 보냈다. 더불어 '내 이름은 트로트'는 하반기에 방송될 작품으로 오는 9월 중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KBS 관계자는 OSEN에 "위와 같은 제목의 작품을 검토한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또한 "당연히 이 작품이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라는 내용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일화는 '미투(Me Too)' 운동이 성행하던 지난해 2월, 연극 배우 활동 시절 불거진 성추문을 시인하며 공식 사과했다. 당시 그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을 내려놨고, 촬영 중인 작품에서 하차하며 자숙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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