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생활' 이시영-이연복, 취미에서 찾은 보람…채정안 취미 찾기 ing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29 06: 51

‘취존생활’ 이시영과 이연복이 취미생활로 보람을 느꼈다. 채정안은 3주 동안 취미 찾기에 머물렀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취존생활’에서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이시영과 이연복, 취미 찾기에 돌입한 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고난 운동 신경을 자랑하는 이시영은 새 취미로 탁구를 선택했다. 선생님에게 배울 때 친 적은 있지만 직접 게임을 하고 동호회에 가입하는 건 처음이라는 이시영은 설렌 마음에 들떴다. 하지만 등급 테스트 등이 있다는 말에 금방 시무룩해지면서 ‘다중인격’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자세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에이스가 다수 포진한 D팀에 배치됐다. 배치되자마자 파트너와 함께 복식 게임에 나섰다. 이시영은 안정적인 리시브로 자신감을 얻었고, 취약점으로 꼽힌 서브까지도 안정적으로 넣으며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는 아쉬운 패배였다. 3세트에 돌입한 이시영은 다시 마음을 잡고 파트너와 호흡을 이어갔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시영은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이후 간식으로 온 피자를 먹으면서 ‘먹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 이시영은 “탁구를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연복 역시 취미 생활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 취미로 기타를 선택한 이연복은 어설픈 실력이지만 ‘엄마 돼지 아기 돼지’ 코드를 만지며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본 사위가 신기해 하기도 했고, 이연복은 자신의 기타가 윤도현의 기타라면서 남다른 ‘장비부심’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의 동호회는 다들 비슷한 시기에 기타를 시작한 젊은이들로 구성됐다. 네 사람의 실력은 거의 비슷했고, 선생님의 지도 하에 기타를 친 결과 “연습을 정말 많이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뿌듯함도 잠시였다. 새로운 과제 ‘울면 안돼’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코드가 변하는 ‘울면 안돼’였기에 네 사람은 당황하기도 했고, 자신감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연주를 마쳤고, 선생님은 새로운 미션으로 네 명이서 무대에서 선보일 곡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3주 동안 취미를 찾지 못했다. 친구들을 초청해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취미를 물었다. 채정안은 “취미 없다고 하는 게 창피했다. 마치 꿈이 없다고 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고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SNS라이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취미를 찾던 중 채정안은 무릎 재활을 받으러 간 곳에서 사진을 배우게 됐다. 채정안은 사진에 큰 관심을 가졌고, 스튜디오에서 “다음주를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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