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아송(12)이 연예기획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스팩토리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아송과 한 식구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김아송은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깊은 감수성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김아송이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김아송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아송은 지난 2018년 영화 ‘나는 보리’(감독 김진유)의 주연을 꿰차며 주목해야 할 충무로 아역 신성으로 떠올랐다. 극 중 청각장애인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녀 보리를 연기한 김아송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영화 ‘항거, 유관순’(감독 조민호), 드라마 ‘비밀의 숲’(2017)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키즈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섬세한 연기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입증한 아역 김아송이 에이스팩토리와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송은 영화 ‘나는 보리’로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에 초청받아 6월 8일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며, 7월 9일 개막을 앞둔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아송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유재명, 정유미, 이유영, 윤세아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watch@osen.co.kr
[사진]에이스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