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의 이승훈 PD가 새로운 친구로 출연한 이의정이 아주 건강하다고 했다. 이의정은 15년 동안의 투병생활을 끝내고 '불청'으로 복귀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의정은 변함없는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승훈 PD는 29일 OSEN에 "이의정은 예전부터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다"며 "이의정이 몸이 완치됐다고 말을 해줘서 출연이 성사됐다"고 했다.
이의정은 15년전 뇌종양을 앓았으며, 이후 후유증을 겪었다. 이 PD는 "저희도 이의정의 건강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말 많은 배려를 했다.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사라질 정도로 이의정이 건강했다. 좋은 곳에 가서 좋은 공기를 마시니까 촬영 첫째 날 보다 둘째 날이 더 건강해 보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PD는 이의정이 다른 활동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훈 PD는 "본인이 원하시면 '불청'에는 언제든 초대할 예정이다"라며 "이의정도 다른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세상밖으로 나왔다고 자막을 썼다. 다른 활동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괜찮아지셨다"고 밝혔다.
'불청'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00회가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