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담금질" 스물넷 이하이가 보여줄 성장+감성 [Oh!쎈 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29 15: 47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이하이의 신곡이 드디어 내일(30일) 공개된다.
이하이는 30일 새 앨범 '24℃'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지난 2016년 2집 ‘SEOULITE’ 이후 약 3년 만의 컴백. 긴 공백기 동안 이하이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바, 드디어 공개되는 이하이의 신곡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하이의 이번 신보 '24℃'는 더욱 뚜렷해진 아티스트 이하이의 색깔이 돋보이는 앨범. 앞선 앨범들에서는 앳된 소녀의 감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스물넷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성숙한 모습을 선보인다.

스타일링 역시 성숙해졌다.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을 통해 공개된 이하이는 과감한 메이크업과 다양한 색깔의 트렌디한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하이는 새 앨범명인 '24℃'에 대해 "올해 제 나이 스물넷이 겪는 사랑의 온도와 다양한 감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누구 없소(NO ONE)'를 비롯해 'NO WAY', 'LOVE IS OVER', '한두 번', '20분 전' 등 총 5곡의 노래들을 통해 한층 넓어진서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
특히 타이틀곡 누구 없소'는 한국의 블루스 대모인 한영애의 '누구없소'에서 기본적인 영감을 얻은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풍의 이국적인 사운드와 레트로한 가사가 특징인 이 곡은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직접 님을 찾아 나서는 황량한 마음을 도발적이고 솔직 당당하게 표현했다. 아이콘의 비아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비아이 이외에도 트레저 최현석과 지소울이 이하이의 컴백에 힘을 더했다. 최현석은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한두 번'의 피처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소울은 입대 전 이하이의 부탁으로 'NO WAY' 피처링을 맡았다.
이처럼 오랜만에 돌아오는 이하이에게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부담감도 적지 않을 터. 새로운 음악과 감성으로 무장한 이하이가 팬들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며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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