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 한지민과의 첫 통화에 "목소리 들어줄 만하다"..설렘 폭발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29 21: 45

정해인과 한지민이 첫 통화에서 미묘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가 처음 전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인은 권기석(김준한 분)에게 영양제를 선물받았다. 이 영양제는 권기석이 유지호의 약국에서 구매한 것이었다. 이정인은 거짓말로 권기석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유지호에게 약 핑계를 대고 전화했다.

유지호는 "정인 씨 전화 목소리가 이렇구나"라고 말한 뒤, "괜한 소리 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정인은 "제 목소리가 어떻냐"고 물었고, 유지호는 "들어줄 만하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정인은 "가끔 농담도 하나 보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유지호는 "나 은근 재미있는데? 예전에는 그런 얘기 꽤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정인은 "지금은 변했다는 거냐. 아니면 일부러 바꾼건가"라고 질문했다. 유지호는 "모르겠다. 변한 건지, 바뀐 건지, 보일 기회가 없는 건지"라고 털어놨다. 이정인은 "내가 가끔 봐주겠다"고 했지만, 전화가 걸려오면서 두 사람의 통화는 종료됐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봄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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