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 배우 전혜진, 방송인 서정희 등이 한복을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함하우스에서 금단제와 림(RIMM) 주최의 살롱쇼 '비밀정원' 행사가 열렸다.
'비밀정원' 오프닝과 피날레는 톱모델 장윤주가 장식했다. 장윤주는 품격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무대를 사로잡았다. 한복 고유의 전통미를 살릴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으로 소화해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한복 패션쇼에서는 장윤주 뿐만 아니라 전혜진, 서정희, 미스유니버스 조세휘, 백지현 등이 자리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금단제한복 이일순 대표는 "하늘색, 녹색 등 자연의 색을 담은 패브릭 바탕에 부드러운 화이트 레이스를 매치한 웨딩 한복과 전통 한삼 모시로 한복의 싱그러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RIMM'은 우리나라 전통 보석인 삼작(호박, 산호, 비취)과 라벤더 비취, 핑크빛의 콘치펄 자개와 단아한 빛의 진주 자개를 메인으로 한 장신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