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걸그룹 샤샤가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걸그룹 샤샤가 약 1년의 공백기를 깨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컴백 예정인 샤샤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더헥(What the Heck)’ 이후 약 1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
1년 만에 돌아오는 샤샤는 큰 변화가 있다. 지난해 새 멤버로 합류한 완린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것. 완린의 자리는 새 멤버 선혜와 수빈이 채운다.
완린은 지난해 8월 ‘왓더헥’ 쇼케이스 당시 무대에서 쓰러졌다. 저칼륨혈증이라는 소견을 받았고, 중국으로 돌아가 치료에 전념한 뒤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샤샤로 돌아오지 않고 중국에서 개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샤샤 측도 완린의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완린 탈퇴 후 선혜와 수빈을 영입하면서 샤샤는 7인조로 다시 팬들 앞에 선다. 프로듀싱을 맡은 성스찬 PD는 OSEN에 “오디션을 통해 선혜와 수빈의 합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선혜와 수빈은 샤샤에 새로운 색깔과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성 PD는 “인성도 바르고, 열정도 넘치는 친구들이다”라며 “원래는 샤샤가 지난해 겨울 컴백 예정이었지만 수빈이 늦게 합류하면서 더 다듬고 연습하자고 의견이 모아져 오는 8월 컴백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스찬 PD는 “앨범 준비는 마쳤으며, 오는 6월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 더 철저하게 연습해 완벽한 모습으로 컴백하겠다”고 컴백 계획을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선혜와 수빈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 PD는 “선혜는 원래부터 가수를 하려고 했던 친구다. 오디션을 봐서 들어왔다. 수빈은 배우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본인도 가수를 하고 싶다는 의지와 열정이 있다. 열정이 넘치는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선혜와 수빈의 합류로 샤샤는 새로운 매력을 가지게 됐다. 성스찬 PD는 “새 멤버가 영입됐다고 180도 바뀌지는 않는다. 샤샤가 지금까지 보여준 색을 유지하면서 발랄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귀엽고 동생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