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안줄거야"..'작업실' 장재인, 연하 남태현 사로잡은 돌직구(종합)[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30 09: 45

가수 장재인이 '작업실'에서 남태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공개연인인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모두 공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이 부산행을 두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남태현은 고성민에게 부산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남태현은 다시 장재인에게 부산을 가자고 말했고, 또 다시 거절 당했다. 장재인은 "먼저 신청 받은 사람이 있는데 내가 가겠냐"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작업실' 방송화면 캡처

거절은 했지만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호감이 있다는 표현을 분명히 했다. 장재인은 "내일은 안가지만 나는 네가 좋다"며 "내가 첫 번째 여야 한다. 보려면 나만 봐라. 또 누구를 보려고 하냐. 나도 나 좋다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긴다"고 다른 모든 사람 앞에서 당당히 이야기 했다.
tvN 새 예능 ‘작업실’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가수 장재인, 남태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남태현은 장재인에게 고성민에게 먼저 부산을 가자고 한 것을 변명했다. 남태현은 "지금 알아보는 단계니까 고성민에게 부산을 가자고 한 것이다"라며 "나는 누나랑 단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누나는 내일 쉬고 나는 부산으로 떠나니까 같이 가자고 한 것이다"라고 길게 설명했다. 
장재인은 단 둘이 있을 때도 남태현에게 진솔한 호감을 표현했다. 장재인은 "낙타 오빠 공연 가기 전에 네 노래를 다 들었는데 진짜로 반했다"며 "나 원래 잘 안그런다. 조정치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 너는 진짜다. 심쿵 당했다. 그래서 누구 안줘야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태현에게 부산에 함께 가지 않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분명히 전했다. 장재인은 "마음 같아서는 부산에 함께 가고 싶다"며 "하지만 성민이 한테 먼저 가자고 해서 내 마음 속 깊은 곳이 삐져있다. 다음에 날을 잡자"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남태현도 장재인의 고백에 응답했다. 남태현은 "난 이프로그램을 하면서 이성에 관한 목표는 단 한가지도 없었다. 오늘 누나보고 방송이고 뭐고 진짜 부산에 같이 가고 싶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작업실' 방송화면 캡처
장재인의 솔직한 고백은 제아와 치타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제아는 "장재인의 태도가 마음에 든다"며 "너는 좋지만 부산은 가지 않는다가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치타 역시도 "원래부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삐쳐 있었던 것이다. 대놓고 말하는 걸 보면 최강 고수는 장재인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달 22일 '작업실'을 통해 공개 연인이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 연인 선언 이후에 '작업실'을 공개하는 만큼 대중의 관심은 높았다. 역시나 '작업실'에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가감없이 모두 담겨 있었다. 장재인의 남태현을 향한 돌직구 고백이 더욱 설렌 것 역시 진심이기 때문이었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장재인의 돌직구 고백으로 한층 더 가까워졌다. 공개 연인이 된 두 사람이 또 어떤 심쿵 이벤트를 만들어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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