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시우민 이어 엑소 두 번째로 7월 입대.."멤버·회사와 충분한 논의"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5.30 13: 16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가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엑소에서는 두 번째 군복무가 시작됐다. 앞서 시우민이 지난 7일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오가 육군에 지원, 금일 입대일을 7월 1일로 통지 받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디오의 입대는 자원 입대로 알려졌다. 디오는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도경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배우 도경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이로써 엑소 내에서는 두 번째 군 복무다. 디오는 엑소에서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보컬 멤버임과 동시에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충무로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는 20대 대표 남자 배우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첫 작품부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스윙키즈’를 통해 한 작품을 이끄는 주연배우로서도 시청률과 흥행을 이끄는 파워를 보여줬다.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디오였기 때문에 그의 공백은 당연히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다는 디오의 깊은 속내를 엿볼 수 있었다.
[사진] 엑소 공식 인스타그램
오는 7월 1일 입대하는 디오는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소속사 역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9~21일, 26~28일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엑소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에는 디오는 참여하지 않는다.
시우민에 이어 디오까지 군입대를 통해 더욱 늠름하고 단단해져 돌아올 엑소 멤버들과, 추후 다시 만날 완전체 엑소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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