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BTY, 국내외 축제·페스티벌 러브콜 쇄도…美·남미 지역도 출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5.30 11: 38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뭉친 그룹 MFBTY가 공연계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MFBTY는 최근 대학교 축제는 물론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홍익대, 한신대, 아주대 등 대학교 축제를 비롯해 이승환 페스티벌, 월미도 뮤직페스티벌, 월드힙합페스티벌 무대에 연달아 올라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자라섬 레인보우페스티벌, 블랙뮤직페스티벌(BMF) 출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세 사람은 올 여름, 해외 팬들과의 만남도 계획 중이다. 현재 미국은 물론 남미 지역을 돌며 콘서트 및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상황으로, 이들은 하반기엔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타이거JK는 지난해 말 발표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수록곡 ‘타임리스’(Timeless)로 남미 여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 필굿뮤직 제공

현재 세 사람은 타이거JK의 후속곡 'I Love You, Too’ 활동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필굿뮤직 제공
이 곡은 타이거JK의 진심을 담은 자전곡으로, 최근 윤미래의 웨딩으로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데 이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첫 무대도 공개했다. 또 타이거JK는 KBS2 일요일 새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엉뚱한 보스로 출연, 소속사 필굿뮤직의 대표의 일상을 공개해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해 20년 활동을 마감하는 마지막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을 발표한 타이거JK는 올해까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후 드렁큰타이거 활동은 접고 타이거JK로 다방면 활동을 구상 중이다. 1999년 데뷔한 이래 한국 힙합 대중화에 앞장서온 드렁큰타이거는 국내외 힙합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 20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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