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초대받았을 뿐..업소여성 부른 사실 절대 없다"[공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5.30 13: 38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다시 한번 부인했다.
3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최근 의혹과 관련해 "초대받아 간 자리일 뿐, 유흥업소 여성을 부른 사실이 절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가 확대·왜곡 재생산되지 않도록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8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 대표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 함께 성접대 자리를 주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이 성접대를 한 사람들로는 태국인 사업가 밥 씨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 등이 꼽혔다. 
논란이 커지자 29일 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 말레이시아키니 등 현지 언론들도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하지만 조 로우는 대리인을 통해 "가수 싸이와 친분으로 해당 식사 자리에 참석했지만 제기된 어떤 종류의 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았고, 알지도 못한다"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 함께 양현석 대표와 함께했던 가수가 싸이임이 드러났다. 
이에 싸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그는 헐리웃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고,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된 사람으로 양현석 형에게 조 로우를 소개했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싸이는 서울 강남의 유명 식당에서 조 로우와 양현석 대표를 만난 것에 대해서는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고,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술, 식사를 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싸이는 "당시로서는 먼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 이번 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초대받은 자리라며 재차 의혹을 부인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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