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디오" 엑소, 본격 군입대 러시..완전체는 잠시 안녕[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30 15: 51

"완전체 엑소는 잠시만 안녕."
당분간 보이그룹 엑소의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없게 됐다. 맏형 시우민이 지난 7일 현역으로 입대한 가운데, 디오도 오는 7월 현역 군 입대를 결정하며 엑소 활동에 공백기가 생기게 됐다. 당분간 엑소의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재충전 이후 더 성장해 돌아올 엑소의 모습도 기대된다. 
디오는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오는 육군에 지원, 금일 입대일을 7월 1일로 통지받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진행된 '엑소' 정규 5집 음감회에서 그룹 엑소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로써 디오는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들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시우민과 디오가 공백을 갖게된 만큼 엑소는 당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 디오는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의 군 복무가 시작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멤버들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입대를 지워하게 된 것. 엑소의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했다. 
SM 측은 “디오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떠들썩한 입대가 아니라 조용히 의무를 다하고, 1년 8개월 뒤에 팬들을 만나겠다는 마음이다. 
디오는 7월 1일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오는 7월 19일~21일, 26일~28일 진행되는 엑소의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에는 불참하게 됐다. 하지만 군 입대로 오랜 공백기를 갖게된 만큼 입대 전 팬들을 만날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우민도 지난 7일 오후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노도 신병 교육대(육군 2사단 노도부대)로 입소했다. 시우민은 엑소 멤버들 중 첫 번째 군 복무 주자로 엑소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 비공개 입소였지만 현장에는 시우민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시우민은 앞서 지난 4월 엑소의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합니다”라면서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OSEN DB
시우민과 디오를 시작된 엑소의 군 입대 러시다. 데뷔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성장한 엑소. 음악과 연기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던 만큼, 군 입대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충전 이후 더욱 성장해서 완전체로 다시 모일 엑소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