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예정인 빌라에 자리잡은 처녀 귀신 소탕작전을 담은 호러 로맨틱 코미디 '귀신의 향기'(감독 이준학, 제작배급 스튜디오 후크)가 오는 7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엘과 연기뿐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도 종횡무진 맹활약 중인 강경준이 주연을 맡은 '귀신의 향기'가 7월 3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귀신의 향기'는 재건축을 앞둔 허름한 무궁화빌라에 자리잡은 처녀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호러 로맨틱 코미디.
'귀신의 향기'는 영화 '내부자들', 드라마 '도깨비'로 주목을 받고, 최근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과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로 공감대를 자아냈던 이엘이 유학을 떠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대생 지연으로,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 아내 장신영과의 애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강경준이 사랑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그녀의 남친 동석이 되어 새로운 비주얼 커플의 등장을 알린다.
온갖 방해 공작에도 꽁냥꽁냥 사랑만 하고 싶은 이 커플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기대감을 안겨 주는 가운데, 조연배우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영원한 ‘타냐’이자 나이를 잊은 우아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전수경과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성지루가 능청맞은 찰떡호흡으로 활기를 더하고, 하나님을 믿는 야매 박수무당과 그의 제자로 손병호와 최규환이 짠내 나는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 밖에 오윤아, 최무성 등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해 귀신 퇴치 미션에 합류하며 서늘한 공포와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원망을 가득 담은 눈빛의 청초한 이엘의 모습과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는 강경준의 뒷모습이 담겨있어 그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호러 로맨틱 코미디 '귀신의 향기'는 오는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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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