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 치명적”..‘아스달’ 장동건·김옥빈, 애틋+미묘 밀회 [Oh!쎈 컷]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30 17: 51

 “그와 그녀, 처음부터 치명적이다.”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과 김옥빈이 극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예감케 하는 ‘애틋한 밀회’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tvN 제공

장동건과 김옥빈은 극 중 각각 천재적인 전략가이며 아스달 최고의 무력집단인 대칸 부대의 수장이지만 아버지를 비롯한 아스달의 권력자들과 대립하며 권력욕을 드러내는 타곤 역과 멀리 서쪽에서 청동기술을 전해온 해족 족장 미홀(조성하 분)의 딸이자, 권력을 갈망하는 태알하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은 권력에 목말라하며 권력을 쟁취하고자 함께 노력하는 동지로, 치명적인 애정전선을 오가게 되는 특별한 관계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장동건과 김옥빈이 서로에 대한 깊은 애틋함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타곤(장동건 분)과 태알하(김옥빈 분)가 진한 포옹 이후 깍지 손을 잡으며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 애정을 담은 눈빛으로 지그시 태알하를 바라보는 타곤과 달리, 태알하는 품에 타곤을 안은 채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극한 운명’의 사랑을 전개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동건과 김옥빈은 각각 날선 표정과 예리한 눈빛 등 독특한 카리스마를 드리운 타곤 캐릭터와 태알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대본을 함께 읽어나가며 제스처와 시선 처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부분을 꼼꼼하게 맞춰나가는 등 열정을 분출했다. 이어 어둠 속 희미한 불빛만이 흔들리는 몽환적인 배경을 뒤로 한 채 두 사람은 감정선을 최대치로 이끌며 타곤과 태알하의 오묘한 관계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제작진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권력을 향한 욕망이 남다른 장동건과 김옥빈의 관계에 대해 단서를 던져주는 장면”이라며 “태고의 땅, ‘아스’를 두고 펼쳐질 장동건과 김옥빈의 욕망과 사랑의 운명적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