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달콤한 '썸머송'을 선사한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윤아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여름밤 (Feat. 스무살) (Summer Night)'이 베일을 벗었다.
'여름밤'은 리얼 세션으로 녹음된 악기 연주를 통해 풍성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뜨거운 설렘을 지나 익숙함과 편안함에 접어든 연인의 마음을 선선한 여름밤에 빗대어 표현해 공감을 자아내며,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 스무살과 윤아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참 시원한 여름밤 우린 할 말이 많았는데 뜨거운 해가 내리쬐던 한낮 무더위처럼 숨이 막혔는데 / 참 편안한 여름밤 말없이 곁에 있어 주던 제법 선선해진 지금에 이 여름밤에 온기만이 남아 있어 내 맘에"
"이 뜨거운 여름날 서로라는 시원한 바람 / 하늘과 맞닿은 바다처럼 / 닮은 듯 포개져 가는 너와 나의 마음"
윤아의 '썸머송'은 특별하다. 편안한 멜로디와 윤아의 달콤한 보이스는 딱 여름밤의 정서와 닮아 있다. 한낮 뜨거웠던 열기가 식어 선선해진 여름밤은 편안하고 또 낭만적이다.
이 분위기는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윤아는 뜨거운 여름날의 아침부터 낮 그리고 밤까지의 일상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여줬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수영장, 푸르른 나무, 피크닉, 석양 등이 차례로 윤아와 함께 스크린에 담긴다. 마치 윤아와 한여름에 떠난 휴가와 같은 편안한 기분을 자아내는 것.
이처럼 윤아표 썸머송은 누구나 듣기 편안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동시에, 윤아의 여름 비주얼을 가득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앨범 'A Walk to Remember'에는 봄에 듣기 좋은 어반 팝 곡 '덕수궁 돌담길의 봄 (Feat. 10cm)', 가을과 잘 어울리는 어쿠스틱 발라드 장르의 '바람이 불면 (When The Wind Blows)', 제주도의 평화로운 겨울 풍경을 연상시키는 어쿠스틱 발라드 곡 '너에게 (To You)' 등 사계절을 담아낸 수록곡이 담겨 있다. 여기에 팬들에게 전하는 'Promise'(프로미스)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