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그이’ 여진구와 방민아가 설렘 지수를 높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 장아미, 연출 정정화)에서는 영구(제로나인, 여진구 분)가 엄다다(방민아 분)에게 “내가 오늘 받은 일당이다. 여자친구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당을 건넸다.
다다는 “뭐가 이렇게 많냐. 오늘 일당 맞냐. 나 이거 못 받는다”며 부담스러워했다. 영구는 “왜? 혹시 너무 적어서 그러냐”고 물었고, 다다는 “그쪽이 고생해서 번 돈이니까 그쪽 돈이다”며 돌려주려고 했다.
영구는 “이건 내가 여자친구를 위해 번 돈이다. 난 이런 거 필요없다. 난 오로지 여자친구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고, 다다는 “반은 그쪽이 비상금으로 갖고 있어라. 혹시 필요할지 모르니까”라며 반을 건넸다.
영구는 “고마워 여자친구. 잘 가지고 있겠다”며 전구를 몸에 달고 웃었다. 다다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내가 못 살겠다”며 웃었다. 이에 영구는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야 된다. 죽으면 안 된다. 내가 더 잘하겠다”며 다짐했다.
다다는 “귀엽다 귀여워”며 영구를 귀여워했고, 영구는 “아니 나 안 귀엽다. 알 건 다 안다”고 답했다. “그쪽이 뭘 아냐”는 다다의 말에 영구는 “알려줘?”라며 가까이 다가갔다. 다다는 헛웃음을 짓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