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3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고준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미우새' 촬영에서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주가를 높인 고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준의 등장에 '미우새' 엄마들은 "아주 섹시하게 생겼다", "대성할 것 같다"며 어느 때보다 격한 환영으로 반겨줬다. 고준 또한 이에 화답하듯 실제 아들 같은 친근함으로 엄마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고.
그런데 이날 4명의 모(母)벤져스 중 고준에게 진정한 '아들의 향기'를 느낀 어머니가 있었다. 바로 가수 김종국의 엄마였다. 고준이 외모와 성격은 물론 가족 관계까지 김종국과 똑닮아 녹화 내내 공감을 일으킨 것.
김종국과 고준 사이의 소름 돋는 '평행 이론'에 모두가 "그것까지 똑같냐", "진짜 비슷하다"며 고준을 '리틀 김종국'으로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고준은 '미우새' 엄마들을 위한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선보였다. 6월 2일 밤 9시 5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