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노출사고→응급실行→"걱정하지 마"..프로의식에 응원ing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31 11: 46

가수 현아가 공연 중 넘어져 부상을 입었지만 "걱정하지 마"라는 메시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팬들은 현아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프로 의식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아는 지난 30일 진행된 청주대학교 축제에서 히트곡 '빨개요'를 부르다 심하게 넘어져 머리까지 부딪혔다. 이날 비가 내려 바닥이 미끄러웠기 때문.  
현장에 있던 댄서들과 관계자들은 깜짝 놀라 현아에게 달려갔고, 잠시 공연이 중단되긴 했으나 곧 재개됐다.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인스타그램
다시 일어난 현아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완벽한 무대를 이어갔고, 이후 응급실로 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SNS에 "응급실에서 머리 CT 촬영 정상. 손목 엑스레이 정상. 모두 정상이래요. 걱정 마요. 제가 엄청 튼튼해요", "미안해. 걱정하지 마"라는 글과 함께 부상 부위 및 처방전 사진을 올리는 등 병원 진단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아의 적극적인 행보에 팬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 프로페셔널함을 잃지 않는 현아의 행보가 깊은 감명을 주고 있는 것이다.
현아 계명대 축제 영상 캡처
앞서 현아는 지난 16일 참석한 대구 계명대 축제에서도 가슴 부위가 노출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프로답게 대처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현아는 격렬한 댄스로 인해 자신이 입은 브라탑의 리본이 풀리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한 손으로 옷을 잡은 채 마저 공연을 이어갔다. 다행히 옷이 벗겨지지는 않았지만 상체 일부가 과하게 노출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그의 의연한 대처와 프로페셔널함이 빛을 발한 것이다.
한 스포츠 브랜드 포토월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렸다.  현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이에 연일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팬들을 안심시키며 직접적으로 소통까지 하고 있는 현아의 다음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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