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 빅뱅 지드래곤을 둘러싼 열애설이 또 제기됐다. 앞선 열애설 당시에는 “친구 사이”라고 일축했던 이주연 측은 네 번째 열애설에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네 번째 열애설도 친한 사이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모양새다.
이주연과 지드래곤을 둘러싼 열애설이 또 제기됐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로,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또 한번 ‘열애설’이라는 해프닝에 휩싸였다.
이번 열애설은 이주연이 SNS에 올린 영상에서 불거졌다. 이주연은 3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에는 이주연이 한 남성과 함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주연과 남성은 사슴 분장을 하고 있다. 이주연은 입술을 내미는 등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남성은 여성을 바라본다. 남성이 여성을 바라보면서 어플리케이션 효과가 사라졌는데, 남성은 다름아닌 빅뱅 지드래곤으로 밝혀졌다.
이주연은 영상을 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그 사이 SNS 등을 타고 이 영상이 퍼졌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주연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OSEN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회사가 배우 개인이 사용하는 SNS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뜻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주연과 지드래곤은 이번까지 모두 네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2017년 첫 열애설 역시 SNS에서 불거졌다. 당시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으로 장난을 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를 두고 이주연 측은 “친한 사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각자의 SNS를 통해 공개됐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장소가 비슷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하와이와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드래곤 측은 하와이 여행에 대해서는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다. 하와이에서 지인들과 함께 만나 어울린 자리에서 찍힌 사진”이라고 해명했고, 제주도 여행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사실상 묵묵부답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SNS 영상에서 촉발된 열애설과 뜨거운 관심은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