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야➝잘먹고 잘단다"..이홍기, 최종훈 언급한 팬에 사이다 대응 '단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31 16: 45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전 멤버 최종훈 언급에 대해 다시 한 번 ‘쓴소리’를 했다.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팀을 떠난 전 멤버에 대해서 냉정한 태도를 보인 것. 
이홍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Back to home...i’ll miss you”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형광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좋은 날씨를 만끽하고 있는 이홍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최종훈을 언급하는 한 팬에 대한 이홍기의 반응이었다. 한 팬은 이홍기의 SNS에 “홍기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와이를 즐기는 동안, 종훈은 감옥에 있어요. 괜찮나? 잘 자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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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홍기는 직접 “잘 먹고 잘 자고…”라는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데뷔부터 함께 활동해온 멤버지면 여러 논란에 휩싸인 최종훈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드러낸 이홍기였다. 
이홍기는 앞서 ‘정준영 단톡방’ 멤버이자 음주운전, 경찰 유착 의혹 등이 불거진 최종훈에 대해서도 냉정한 태도를 보여준 바 있다. 최종훈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한 일본 팬의 댓글에 “포기야”라고 명확하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던 것. 최종훈이 여러 논란과 구설에 이름을 올리면서 FT아일랜드라는 팀 이름에 먹칠을 한 만큼, 이홍기도 동료였지만 최종훈의 논란을 용성할 수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최종훈은 ’단톡방’ 일행과 함께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1일) 오후 2시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최종훈에 대해 구속적부심사를 열어 구속이 적당한지 심리를 진행, 이르면 이날 저녁 최종훈의 석방 여부가 결정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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