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고 있던 류현진은 이날 메츠 타선을 7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시즌 8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은 1.48까지 떨어졌다. 아울러 5월 한 달 동안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5월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8회초 2사 교체된 류현진이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