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팬들의 걱정이 커진 가운데 다행히 게시글 업로드 중 실수로 밝혀졌다.
이유영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고 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의미심장한 문구였다. 이유영이 이와 함께 올린 사진과는 분위기가 정반대였기 때문이다. 이유영이 올린 사진 속에는 핑크 배경 속 이유영이 스타일리스트에게 헤어 스타일을 점검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별할 것 없는 사진이었지만 이유영이 올린 문구가 의미심장 했기에 이를 접한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특히 이유영은 글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이를 삭제했다. 의미심장한 문구가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는 점에서 팬들은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이유영에게 아무 일은 없었다. 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OSEN에 “이유영이 SNS 게시글 업로드 중 실수로 내용을 잘못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 본인도 많이 놀라 게시글의 내용을 바로 삭제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떔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과 영화 ‘간신’,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허스토리’, ‘원더풀 고스트’, ‘악질경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김미영 역으로 열연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