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계 황금손' 송경아가 '우리집에 왜왔니' 세 번째 호스트로 출연한다.
송경아는 오는 6월 2일 저녁 7시40분 방송되는 sky Drama 예능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니'(이하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해 악동 손님 4인방과 함께 제대로 된 홈파티 현장을 보여준다. 특히 송경아는 한혜진과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어 모델 선후배의 케미가 얼마나 터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80년대 영국 느낌이 물씬 나는 송경아의 복층집을 구경하며 13년된 옛날 잡지를 발견한 김희철과 김신영은 그 속에 육감적인 모습을 한 한혜진의 발견하고는 "자유로 귀신 아니냐", "미니홈피 갬성이다"며 짓궂게 장난을 쳤다.
예전 잡지를 정독하던 김희철의 시선이 속옷 모델 사진에 꽂히자 이에 한혜진은 바로 반격하여 "이거 찾으려고 그렇게 뒤진거냐"고 공격해 김희철을 궁지로 내몰았다.
'황금손' 송경아가 직접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일상토크를 이어가던 중 김신영이 "희철이도 잘 노는 파가 아니다. 형님들이랑 만나 우정주를 마시는 게 다다. 그 와중에 여자 한 명이 있는데 그게 나다"고 밝혔다.
조용히 듣고 있던 한혜진은 "솔직히 이야기 해라. 너희 둘이 사귀지?"라고 폭탄 발언을 했고, 김희철이 "자꾸 주변에서 이런 말 많이 하는데 이 기회에 한 번 사귀어 볼까?"라고 제안했다. 김신영은 "확 밥상 엎어버린다"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송경아 집에서 펼쳐진 패션쇼 타임에서 김희철과 김신영은 '이승에서 못다 이룬 사랑 천상에서' 콘셉트의 영혼 결혼식 느낌으로 얼떨결에 화보촬영까지 마쳤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