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탁 작가가 제2의 비틀즈 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20세기 우리가 사랑한 뮤지션 특집'으로 꾸며졌고, 재개봉 영화로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와 '벨벳 골드마인'을 다뤘다.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와 '벨벳 골드마인'는 배순탁 작가의 강력한 추천으로 다르게 됐고, 그는 "비틀즈는 무조건 빼놓을 수 없다. 70년대는 데이비드 보위도 대표적"이라고 했다.
상영 도중 배순탁 작가는 "지금 미국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저렇게 하고 있는 거다"며 비틀즈의 모습을 보면서 방탄소년단을 떠올렸다.
또, 배순탁 작가는 "비틀즈의 앞 뒤로 팝의 역사가 나뉜다는 얘기가 있다. 밴드 음악도 예술이 될 수 있구나를 최초로 증명한 밴드다. 영국을 가볍게 제압하고, 미국으로 진출해 'I Want to Hold Your Hand'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때 빌보드 차트 1위부터 5위까지가 비틀즈 노래였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이 "그 기록을 아직 못 깼다고 들었다"고 하자 배순탁 작가는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깨질 기록 같다. 지금도 누군가 압도적인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 '000은 제2의 비틀즈'라고 한다"며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비틀즈라고 했다.
장성규는 "그러고보니 비틀즈(The Beatles)와 BTS가 이니셜도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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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