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오스틴강 "요리사 월급 정말 적다..헨리가 많이 도와줘"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5.31 23: 25

 셰프 오스틴강이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언급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셰프 오스틴강의 일상과 기안84의 하우스 리모델링 과정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오늘 새로운 신입회원이 헨리 회원의 친구다. 개인적으로 본 적이 있다"고 했고, 이시언은 "나래 회원님은 남자회원을 개인적으로 안 본 사람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잘생기고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요리를 잘한다"며 자신의 친구 셰프 오스틴강을 직접 소개하며 바이올린 연주도 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오스틴강에게 꽃가마를 태워줬고, 박나래는 꽃목걸이를 걸어주면서 크게 환영했다. 오스틴강은 반짝반짝 거리는 폭죽이 터지자, "때린거 같다"며 놀랐다. 
오스틴강은 "한국에 온 지 6년이나 됐지만, 한국말을 잘 못 배웠다. 주방에서 일을 시작하니, 유학을 다녀 온 요리사들이 많아 전부 영어를 쓰더라"고 밝혔다. 
그는 새벽 4시에 기상했고, "이때 아침에 일어나서 시장가야 한다. 원래 가게는 새벽 1시 정도에 문 닫고, 조금 쉬고 4시에 일어난다. 3시간 정도 자는데, 시장 다녀와서 또 잔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사 처음 시작했을 때, 요리사는 월급을 잘 안 준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오스틴강은 "헨리가 힘들 때 도와주고 이사갈 때도 도와줬다. 가끔 보일러가 얼었을 때 '헨리 너희 집에 가서 자도 돼?' 물어봐서 자기도 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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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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