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 이원준, 이동욱 손길 받으며 44등 안착 '훈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01 00: 03

'프로듀스X 101'의 이원준이 약세를 딛고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살아남았다. 
31일 밤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이하 '프로듀스X')에서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펼쳐졌다.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1등부터 60등까지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연습생들은 순위 안에 남아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감격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net 방송화면] '프로듀스X 101' 첫 번째 순위 발표식 이원준과 이동욱

이 가운데 E엔터 연습생 이원준은 같은 소속사 멤버 원혁의 이름이 먼저 불리는 와중에도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개를 숙인 채 하도 울어 그의 얼굴을 보기가 어려웠을 정도. 이원준은 44등으로 호명되며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살아남은 뒤에야 눈물을 그치게 됐다. 
특히 '프로듀스X'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인 배우 이동욱은 울면서 무대에 올라오는 이원준을 향해 "이제 그만 울어도 될 것 같다"며 자상한 위로를 건넸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있어 머리가 흐트러진 이원준의 스타일을 대신 만져줬고, 물까지 건네며 이원준을 다독였다. 
이에 이원준은 "44등의 4는 '죽을 사'니까 죽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는 "그리고 이동욱 대표님, 아까 너무 설렜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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