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송라이터 주영이 그만의 음악 감성을 담은 신곡 'Lost’(로스트)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끈다.
주영은 지난달 31일 싱글 'Lost’를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Lost’는 주영이 이별 후 공허함을 느끼던 중 꾼 꿈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낸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주영의 몽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음악 스타일을 제대로 녹여낸다. 특히 전체적으로 비디오 아트를 연상케 하는 영상 기법은 주영 만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더욱이 주영은 뮤직비디오에 직접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고,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신비롭고 독특한 영상미는 음악의 매력을 더한다. 앞서 "어두운 유리에 비친 고통스러운 나의 모습은 내가 생각한 나보다 훨씬 어려 보였다”고 곡에 대한 분위기를 밝힌 바 있는 주영은 이를 표현하듯 텅 빈 눈빛과 어딘가를 향해 방황하는 듯한 모습으로 솔직하게 감성을 표현해냈다.
이처럼 주영은 싱글 'Lost’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기적으로 헤어지는 우리에 관한 이야기와 이별의 아픔을 견디기 싫어하며 다시 한번 이기적으로 변하는 우리의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아울러 주영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하고 오묘한 음악적 세계에 팬들은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주영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남다른 음악성과 깊이 있는 보컬을 자랑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앨범 발표마다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데뷔 싱글 ‘그대와 같아’를 시작으로 'Dive'(다이브), '처음', 'PRADA (Feat. pH-1)'(프라다), 'N/A' 등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음악 색깔은 그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브레이커스'와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OST '매일매일 그리울거야'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적 더욱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주영은 지난달 31일 새로운 싱글 'Lost’를 발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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