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석훈과 주진모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배우로서, 남편으로서 인생 2막을 여는 두 사람에게 응원과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석훈과 주진모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1일 각각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2막을 열었다.
먼저 김석훈은 1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석훈의 신부는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고,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석훈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다. 소속사 측은 “한 가정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석훈의 결혼식에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김석훈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상엽은 “데뷔할 때 처음 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일일이 챙겨주시고 방송국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카메라 앞에 서는 법도 가르쳐 주셨다. 첫 세트장 녹화 때 긴장하는 저를 위해 현장으로 나와주셨던, 마음이 지칠 때 늘 생각나도 술잔 기울여주시던, 저에게는 은인이고 스승이신 김석훈 형님입니다”라며 “더 행복해지시길, 이제 더 웃을 일이 많아지시길,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했다.
개그맨 김영철 역시 김석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영철은 새신랑이 된 김석훈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박미선, 권진영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영철은 이상엽, 황보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날 김석훈의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들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우 한상진도 김석훈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상진은 “22살의 막막한 무명 배우이자 매니저였던 내 장래 생각해주며 연기와 인생을 가르쳐주던 형. 그 형이 장가를 가는데 20년 만에 형이 떠는 모습은 처음 봤다. 아는 사람 중 가장 선하고 할말 해주던 동네 형. 행복하세요 형!”이라고 축하했다.
주진모도 이날 결혼에 골인했다. 주진모는 1일 제주도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진모와 민혜연은 가족 및 측근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주진모와 민혜연은 지난 1월 교제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혜연은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다양한 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주진모와 민혜연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취미 생활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웠고, 그 결과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