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와이어슌, 드디어 밝혀진 정체…보복운전+마약 사건 발생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01 23: 30

‘보이스3’ 와이어슌의 얼굴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서는 와이어슌의 얼굴이 공개됐다.
도강우는 송장벌레(이민웅)을 쫓았지만 차에 치이면서 뜻을 이룰 수 없었다. 뒤를 따라 나홍수(유승목)이 쫓아와 도강우를 말렸고, 도강우는 분을 삭히면서 달아나는 송장벌레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방송화면 캡처

나홍수는 도강우에게 왜 그러는지 물었다. 나홍수는 도강우가 방제수(권율)의 탈옥을 돕고, 방 안에 여러 대의 CCTV를 설치해 살펴보고 있었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특히 나홍수는 도강우가 강권주에게 한달 만 일한다고 한 점을 들면서 “한달 밖에 시간이 없는 것 아니냐”고 캐물없다.
이에 도강우는 “그런 게 아니다. 지난 번과 같은 삽질 반복하지 않으려 한 것”이라고 변명했고, 더 추궁하려는 나홍수에게 화를 내며 더 묻지 못하게 했다. 도강우는 “와이어슌은 송장벌레를 조종했다. 방제수보다 더 사람을 갖고 놀 줄 아는 놈이다. 내게 묘한 짐작도 있다. 와이어슌을 잡게 되면 내 머리 소에 있는 것 관리하면서 조용히 살겠다. 한달만 주면 어떤 사고도 치지 않겠다. 강권주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 사이 송장벌레는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명 증상 등으로 청력에 이상이 생긴 강권주는 나홍수를 만나러 갔다. 나홍수와 강권주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강권주는 송장벌레 이야기를 꺼냈고, 3년 전 아버지 사건 이야기를 하면서 ‘골든타임’ 팀을 만들고 자신이 쳐둔 벽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권주는 도강우에 관련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지만 나홍수는 말하지 않았다.
와이어슌은 송장벌레를 망치 등 여러 도구로 송장벌레를 고문했다. 와이어슌은 도강우에게 추적의 빌미를 줬다면서 송장벌레를 위협했고, 결국 그를 죽이고 말았다. 이후 와이어슌은 가면을 벗었고, 그의 얼굴이 공개됐다.
나홍수는 와이어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본청에 사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본청에서는 용의자를 특정하면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이 가운데 골든타임 팀에는 박은수의 동기가 도움을 주기 위해 합류했다.
새로운 전력이 투입된 골든타임팀은 새로운 사건과 마주했다. 하지만 신고가 취하되면서 출동은 취소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간단하게 확인만 하고 돌아섰고, 마침 도착한 도강우와 만났다. 도강우는 송장벌레를 언급하는 동료들에게 신종 마약을 언급하며 수사를 진행하자고 말했다.
그 사이 동마천 보복운전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에게 시비를 건 할아버지를 차로 쫓아간 것. 골든타임 팀이 출동했지만 난폭운전에 긴장한 할아버지는 몸에 이상이 생겨 기절하고 말았다. 그러나 보복운전 가해자 오진식은 골프채를 들고 이들을 위협하다 경찰이 오자 도주했다.
오진식은 클럽 블랙홀로 향했다. 앞서 SNS 등에 수 천만원에 이르는 샴페인 파티를 한다고 알린 상황. 도강우는 이를 추적해 오진식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강권주는 클럽 내에서 와이어슌 특유의 소리를 들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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