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예능 '아는형님'에서 연인 진아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주역 남궁민, 장현성, 이준혁이 출연했다.
첫 등장부터 남궁민은 "난 솔직히 호동이가 무섭다. 25살 때 'X맨'에 출연했는데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자 그래 가지고요'라며 말을 끊었다"며 자신도 '호동 피해 101'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은 걱정 안 해도 된다. 철저하게 비즈니스적이다. 오늘은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이 왔기 때문에 엄청 잘해줄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이날 김희철은 "남궁민이 스태프를 데리고 사비로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고 했고, 남궁민은 "개인적이 일이 기사로 나가서 좀 창피했다. 오늘 촬영 끝나면 8시 비행기로 다 같이 간다. 스태프가 아닌 사람도 좀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때 서장훈은 "남궁민이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다크 히어로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달콤 히어로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애기야'라고 부른다"며 3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 진아름을 거론했다.
남궁민은 "내가 봤을 땐 너무 애기 같아서 애기라고 부른다"며 사랑꾼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현성이 표정은 왜 그러냐?"고 질문했고, 장현성은 "나도 아내한테 매일 애기야라고 부른다. 왜 뭐 잘못됐나?"라고 발끈했다. 이상민은 "왜 갑자기 화를 내냐?"고 물었고, 장현성은 "내가 장훈이랑 상민이한테는 그런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진아름은 배우와 모델 커플로, 2016년 열애 인정 후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 대표적인 공개 열애 커플이다.
앞서 진아름도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자친구 남궁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두 사람의 첫만남부터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고백해 높은 화제를 모았다. 진아름에 이어 남궁민도 예능에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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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