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惡 본능 깨어난 이진욱, 이용우 향해 좁혀가는 수사망 [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02 07: 47

‘보이스3’ 이진욱의 악한 본능이 깨어났다. 와이어슌을 향한 수사망도 좁혀갔다.
1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서는 와이어슌을 향한 수사망을 좁혀가는 도강우(이진욱)와 강권주(이하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악한 본능이 깨어난 도강우는 송장벌레(이민웅)을 죽이려 했다. 송장벌레가 변명을 하고, 방제수(권율)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도강우를 멈출 수는 없었다. 도강우는 송장벌레의 목에 칼을 가져갔다.

방송화면 캡처

이때 나홍수(유승목)이 현장에 도착했다. 앞서 의사로부터 도강우가 선천적인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나홍수는 도강우를 말렸다. 송장벌레는 이 틈을 타 도망쳤고, 도강우는 뒤를 쫓았지만 잡을 수는 없었다.
나홍수는 도강우에게 상태를 밝히라고 다그쳤다. 도강우는 거짓말을 하며 둘러댔다. 도강우는 “와이어슌이 송장벌레를 조종했다. 방제수보다 더 사람을 갖고 놀 줄 아는 놈이다. 내게 묘한 짐작도 있다. 와이어슌을 잡게 되면 조용히 살겠다. 한달만 주면 어떤 사고도 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강우는 나홍수에게 강권주가 알지 못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때문에 나홍수는 강권주가 도강우에 대해 알려달라고 해도 말할 수 없었다. 강권주는 나홍수의 음성이 흔들리는 것을 통해 비밀이 있다고만 짐작할 뿐이었다.
도강우는 개인적으로 와이어슌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와이어슌이 신종 마약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 도강우는 마약으로 이미 처벌을 받은 이들을 다시 찾아가 조사했다.
이 가운데 와이어슌은 송장벌레를 살해했다. 송장벌레를 잔혹하게 고문하다가 와이어로 살해한 것. 이후 와이어슌은 가면을 벗었고,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됐다.
도강우는 부부싸움이 신고된 곳에서 팀원들과 다시 만났다. 팀원들이 “자리 좀 지켜라”고 말하자 도강우는 신종 마약에 대해 이야기하며 와이어슌에 대해 언급했다.
이때 보복운전 신고가 들어왔다. 재벌2세 오진식이 자신을 훈계하던 할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쫓아간 것. 할아버지는 크게 긴장해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오진식은 골프채로 차를 부수는 등 분노 조절이 안되는 모습이었다.
오진식은 경찰이 도착하자 도주해 블랙홀이라는 클럽으로 향했다. 앞서 수천만원 짜리 샴페인 파티를 한다고 밝혔던 오진식은 신종 마약을 하면서 샴페인 파티를 즐겼다.
오진식의 위치를 찾아낸 도강우는 곧바로 클럽으로 향해 오진식을 체포했다. 하지만 공권력 남용이라는 신고가 들어오면서 위기에 처했다.
이때 강권주는 도강우에게 연락을 하다가 숲 속에서 들었던 와이어슌의 소리를 들었다. 강권주는 곧바로 도강우에게 이를 알렸고, 도강우는 클럽 안에서 와이어슌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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