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웸블리 공연, 새로운 역사 쓸 것..생중계로 함께 즐겨주길"[BTS in 런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6.02 01: 48

방탄소년단이 웸블리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개최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약 12만명의 아미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오투 아레나(O2 Arena)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바. 8개월여 만에 다시 영국을 찾은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을 더 넓혀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나게 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뷔는 “영국 웸블리에서 공연하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 하루가 아닌 이틀 공연을 하게 됐다. 떨지 않고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슈가는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영광이다”라며 “생중계가 되니 떨리기도 하면서 발자취가 남는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진은 “영국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국에선 굉장히 유명한 뮤지션들이 나오지 않았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웸블리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원래 1회 공연이었는데 추가공연을 하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 응원을 보내주시고 사랑을 해주신 만큼 오늘 해야하는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번 공연이 전세계 생중계 된다. 공연장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공연을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지민은 “이렇게 웸블리에 오게 됐는데 영광스럽다. 팬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웸블리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투어 자체가 저희 영광의 시작이었다.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이홉은 “모두가 기다리던 웸블리에 입성했다. 굉장히 영광스럽다. 팬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돌리고 싶다. 공연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로서 늘 하던대로 열심히 하겠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RM은 “저의 노력뿐만 아니라 회사 스태프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 감사하고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오늘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RM은 “얼마 전 헝가리에서 우리 나라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으셨나.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약 150분간 진행되는 이번 웸블리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네이버는 생중계를 위해 영국 현지에 송출 및 네트워크 테스트를 하고, 보안을 위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장치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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