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개봉 11일째 200만 돌파..'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르다[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02 08: 57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알라딘'의 흥행 추이는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2018)의 200만 돌파 시점인 14일보다 3일 빠르다. 더불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2017)에 이은 최단 흥행 속도로 차주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 2016)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알라딘'은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마블'에 이어 2019년 외화 흥행 TOP3에 등극했다. 상반기 200만 돌파 외화는 단 3편. '알라딘'이 흥행 복병으로 박스오피스를 완벽하게 뒤흔들어 놓았다. 한국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흥행 러닝메이트로 외화 영화 흥행 1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알라딘'은 이제는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미에서는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맘마미아!'(2008), '맘마미아!2'(2018)의 모든 뮤지컬 장르 영화 흥행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어 대한민국에서도 조만간 뮤지컬 영화 행 순위가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재탄생,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전작 애니메이션 '알라딘'은 작품과 음악 모두 세기가 변해도 명불허전으로 남아있다. 이 같은 명성을 바탕으로 21세기에 흥 넘치는 영화로 탄생한 '알라딘'은 개봉 이후 폭발적 입소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이변을 낳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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