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액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전 세계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날까지 1억 5460만 4174달러(한화로 1842억 1087만 3321원)의 글로벌 수익을 냈다.
이 같은 기록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 2016) 1억 5110만 1803달러,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 2012) 1억 4880만 9770달러, ‘맘마미아!’(감독 필리다 로이드, 2008) 1억 4416만 9664달러, ‘맘마미아!2’(감독 올 파커, 2018) 1억 2063만 4935달러의 기록까지 넘어선 수치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연출을 맡은 가이 리치 감독은 “‘알라딘’은 가장 전통적인 형태의 뮤지컬”이라며 “도전이 좋았다. 너무 대담하지도, 그렇다고 기존의 것을 똑같이 재현하는 쪽도 아니되 오리지널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느낌이 나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과정을 전했다.
‘알라딘’이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뮤지컬 최고 흥행작 디즈니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2017)를 넘는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