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전화 힌트요정 겸 여행메이트로 깜짝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깨달음 방학 특집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떠날 여행지는 바로 일본의 아오모리란 곳이었다. 다소 낯선 여행지에 모두 당황, 제작진은 "사부님이 없는 대신 여행 메이트가 있다"며 전화힌트를 건넸다.
힌트요정은 앞서 이순재 사부때 전화힌트를 줬던 배우 이서진이었다. 특별한 여행메이트에 대해 그는 "별로 알고싶지 않은 사람"이라면서 한결같은 까칠함으로 웃음을 안겼다.이서진은 "오래된 인연, 성격 안 좋기로 유명한 사람"이라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나보다 더 까칠한 성격, 방송이라 착한 척 할 수도 있다"고 말해 멤버들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이서진은 "같이 여행도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며 "조심들 해라"고 경고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여행 메이트에 대한 의문만 남긴 가운데, 힌트 악마로 활약한 이서진이 깜짝했다. 최초로 1인2역으로 등장해 모두 놀라게 했다. 이서진은 "잘못된 섭외가 프로그램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지 보여줄 것"이라면서 "깨달음 느낄 것 없어, 너희가 나를 모셔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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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