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여행메이트로 등장, 출구없는 츤데레 매력을 폭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서진과 함께 아오모리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이 떠날 여행지는 바로 일본의 아오모리란 곳이었다. 다소 낯선 여행지에 모두 당황, 제작진은 "사부님이 없는 대신 여행 메이트가 있다"며 전화힌트를 건넸다. 힌트요정은 앞서 이순재 사부때 전화힌트를 줬던 배우 이서진이었다.
특별한 여행메이트에 대해 그는 "별로 알고싶지 않은 사람"이라면서 한결같은 까칠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오래된 인연, 성격 안 좋기로 유명한 사람"이라 말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나보다 더 까칠한 성격, 방송이라 착한 척 할 수도 있다"고 말해 멤버들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이서진은 "같이 여행도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며 "조심들 해라"고 경고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여행 메이트에 대한 의문만 남긴 가운데, 힌트 악마로 활약한 이서진이 깜짝했다. 최초로 1인2역으로 등장해 모두 놀라게 했다. 이서진은 "잘못된 섭외가 프로그램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지 보여줄 것"이라면서
"깨달음 느낄 것 없어, 너희가 나를 모셔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아오모리에 도착했다. 이서진은 츤데레를 폭발, 멤버들은 "뒤통수밖에 찍히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이서진은 멤버들에게 "먹고 싶은 것 먹어라"며 다정함을 폭발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현지 음식점에서 까칠한 미식가 이서진이 가이드하는 미식투어를 예고했다.
이때, 멤버들은 "검색해서 가고싶은 곳 있으면 가도 되냐"고 질문, 이서진은 "그럼 해봐라"며 쿨하게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로컬선술집과 낚시가 언급됐고, 이서진은 낚시를 좋아하는 성재에겐 "너 혼자가라, 난 멀미가 있어서 못 간다"고 말하면서도 성재에게 다정한 스킨십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승기는 "아이모리 검색어에 서진이 형과 연관이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10년 전, 드라마 '아산'으로 이서진이 욘사마를 능가하는 인기르 누렸던 곳이라고. 그 인기에 더불어 아오모리 명예지사까지 위촉됐던 바 있다. 게다가 백제 도자기 대회가지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멤버들이 "이 동네 국위선양 많이 했다"고 칭찬하자 이서진은 "기억 안난다"며 부끄러워했다. 멤버들은 "형이 갔던 발자취만 따라가도 할 것 많겠다"며 기대감에 찼다. 이서진은 "너희끼리 가면 안 되냐, 나 안 가고"라며 여전히 츤데레 매력을 보였다.
다음 장소로 이동, 멤버들은 "방학숙제로 이서진 탐구생활을 하겠다"면서 "보면서 관찰일기처럼 쓸 것"이라 입을 모았다. 이승기는 이서진을 따라다니며 "역대 최고로 뒷모습 많이 나온다"면서 "앞만 보고 걷는다, 무조건 직진"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육성재의 V로그 카메라 동선에 대해 이서진은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결국엔 보조개 미소를 발사했다. 이승기는 "툴툴대지만 결국 다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기념사진 찍고 첫번째 여행지에 오르기 전, 성재에게 아오모리 사과쿠키를 선물, 멤버들은 "'오다주웠어'의 정석"이라면서 "화장실 간다고 하고 사왔다, 역시 츤데레 형"이라며 그의 섬세한 모습에 감동했다.
멤버들은 차로 이동하기 전, 웅장한 푸른 숲을 보며 들어가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서진은 "난 저런것 관심없다, 막상가면 볼 것 없다"면서 "그리스도 유적지보러 가면 멀리서는 정말 아름답다, 하지만 신전 가까이가면 그냥 돌덩이 뿐이다"며 자신만의 쿨한 논리를 전했고, 멤버들은 "확 단념하게 된다"며 폭소했다.
다음은 백제의 도자기 기술을 계승한 일본의 장인을 만나러 갔다. 이서진은 6년만에 만나는 것이라 했다.
수많은 도자기를 보며 멤버들이 감탄, 멤버들은 "형이 만든 것도 있냐"고 했으나, 이서진은 은근히 자신의 도예 지식을 뽐내며 설명하는데 들떴다. 멤버들은 "오기 싫다면서 설명하기 좋아한다"면서 "막상오니까 추억에 잠겨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이서진이 만든 도자기의 포토북을 발견, 멤버들은 "일부러 이쪽으로 우릴 불렀다"고 말해 이서진을 민망하게 했다. 장인포스 넘치는 이서진 사진에 멤버들은 감탄, 멤버들은 "연출이다, 기억은 안 나지만 어려웠다는 생각만 난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은근히 남들이 알아주길 바란다, 뒷모습부터 뿌듯해보인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그 사이, 이서진의 도자기 스승님과 7년만에 재회했다. 도예 경력 46년차인 그는 "내 최고의 제자"라며 이서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게다가 언젠가 다시 만난 서진을 위해 한 편 가득 추억의 작은 도예전을 그대로 마련해 뒀다. 이서진 코너라고 이름까지 전해 그때의 작품을 간직해 이서진을 기다렸던 것. 이서진에 대해 그는 "연예계 그만두고 도자기 만들어도 잘 됐을 것"이라며 특급칭찬했다.
마츠미야 도에 스승은 "여기 직원들이 모두 좋아해 언제올지 기다렸다"고 했다. 또한 '이산'이란 드라마를 통해 조선과 일본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진이 어떤 제자였는지 질문엔 "부지런하고 집중을 잘했다, 도예에 관해 진짜 진지하게 임했다"고 칭찬했고, 멤버들은 "싫다면서 제일 열정적이다"며 앞장서서 자신의 발자취를 걷는 이서진을 보며 폭소했다.
푸른 숲을 지나 도자기 공방에 도착했다. 이서진은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며 기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멤버들도 이서진의 도예교실에 참여해 직접 도자기 만들기에 도전, 양세형이 처음임에도 도예계의 신도으로 떠올랐다. 이서진은 "백제의 피가 흐른다"고 했고, 아오모리 장인들도 인정했다.
드디어 이서진이 재킷을 벗어던지며 도예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나섰다. 이서진은 오랜만의 물레질에 설렘 미소를 폭발, 하지만 "기억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가장 중요한 기본부터 탄탄하게 도자기를 쌓았다. 확실히 다른 기술이었다. 기본만 올려도 탄성이 절로났고, 이서진도 열정적으로 임했다.
확연히 차이나는 결과물을 완성했고, 이서진도 흡족해했다. 멤버들도 이서진의 도자기에 감탄, 손끝까지 섹시한 이서진의 치명적인 매력이었다.
식사 후 멤버들은 이서진이 추천한 숙소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바로 독방취침 걸고 게임을 제안, 사부로 나온 것이 아닌 이서진에게도 공정하게 게임을 제안했다. 이어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계곡물의 노천탕에 도착, 화룡정점 코스였다. 이 분위기를 타서 독방전쟁을 예고, 멤버들은 이서진에게 독방취침을 걸고 게임을 전했다.
이서진은 안하려는가 싶더니 "이왕 하는거 재밌게 하라"면서 게임 마스터처럼 숨은 물건찾기 하자고 제안,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이디어 제안에 이어 물뿌리기까지 하겠다며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까지 했다.
지금까지 본적없는 열정이 폭발한 이서진의 모습, 멤버들은 '이서진 탐구생활'을 달리며 아이디어 뱅크까지 떠오른 그의 출구없는 매력을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