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패션 사업가이자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 씨와 열애를 직접 인정한 것.
김민준은 최근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린 데 이어, 권다미 씨와의 공개 열애로 일과 사랑을 모두 다잡을 2019년을 예고했다. 패션 사업가인 권다미 씨와 김민준은 음악, 패션 등 다양한 공통점이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김민준은 2일 OSEN에 “현재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긴 하다. 저로 인해 일반인인 상대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공백기가 있던 만큼 좋은 작품과 방송 활동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열애에 대해 직접 밝혔다. 공개 연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그는 모델 출신 중 성공적으로 연기자로 전향한 배우의 대표적인 사례다. MBC 드라마 ‘다모’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것은 물론 ‘드라마 폐인’을 양성해냈던 바. ‘외과의사 봉달희’, ‘프라하의 연인’, ‘폭풍 속으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공백기 동안 김민준의 연기를 그리워하던 팬들의 마음 만큼이나 작품에 대한 갈증은 배우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민준은 소속사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던 당시 “최근 몇년간 개인 사업들로 인해 작품 활동을 소홀히 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는 배우다 미친듯이 연기를 하고 싶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일은 모두 정리하였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회사와 식구들을 만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김민준의 연기를 다시금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준은 현재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