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의 이용우의 정체가 와이어슌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용우는 폐공장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 과연 와이어슌은 정말 이용우일까. 이 죽음에 비밀은 없을까.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OCN '보이스 시즌3'에서 도강우(이진욱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가 와이어슌(이용우 분)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와이어슌은 폐공장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와이어슌의 정체는 후지야마 코이치로 일본 야쿠자의 중간 보스로 온갖 범죄를 저지른 사내였다. 또한 후지야마 코이치로는 와이어로 다른 사람을 살해한 기록도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후지야마 코이치로의 여동생인 후지야마 미호가 도강우의 아버지에게 살해 당했다는 것.
후지야마 코이치로는 10살 때, 여동생의 죽음을 목격했다. 또한 도강우의 아버지가 아닌 도강우가 자신의 여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을 진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경찰은 후지야마 코이치로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후지야마 코이치로는 도강우에 대한 추적을 포기 하지 않았다. 후지야마 코이치로는 도강우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그가 의사로부터 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까지도 알아냈다.
하지만 후지야마 코이치로가 도강우에게 진실을 알리기도 전에 이미 목을 맨 시체로 발견됐다. 또한 후지야마 코이치로를 쫓는 강우와 권주를 지켜보는 또 다른 눈이 이미 공장안에 있었다. 후지야마의 코이치로의 죽음이 자살한 것인지 역시도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미스터리는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과연 와이어슌의 죽음이 또 다른 미스터리의 시작일지 아니면 사건의 종결을 의미할지 앞으로 드라마의 전개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