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누나인 패션 사업가 권다미 씨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의 솔직한 열애 인정에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김민준이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씨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OSEN을 통해 직접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김민준은 이날 OSEN에 “현재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긴 하다. 저로 인해 일반인인 상대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김민준의 열애 상대가 지드래곤 누나이기 때문에 연예인급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하나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연인에 대한 배려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김민준은 “공백기가 있던 만큼 좋은 작품과 방송 활동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OSEN 취재 결과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음악, 패션 등 다양한 공통점이 많아 자연스레 사랑을 키워나갔다고. 또한 두 사람은 항상 서로를 아끼는 모습으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민준과 권다미 씨는 서울 청담동, 한남동 일대에서도 다정히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해졌다.
권다미 씨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 5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준의 열애 소식이 누리꾼들은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아름다운 사랑하길. 연기로 빨리 만나고 싶다”, “행복하길” 등 축하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열애 소식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김민준. 좋은 작품과 방송 활동 소식을 전하겠다고 한 만큼 그의 연기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민준은 당시 “최근 몇년간 개인 사업들로 인해 작품 활동을 소홀히 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는 배우다 미친듯이 연기를 하고 싶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일은 모두 정리하였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회사와 식구들을 만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자주 찾아 뵙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권다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