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딸 희율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2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방송 말미 새 가족에 대한 예고가 기습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그 주인공은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그의 딸 희율이다. 이와 관련 3일 '슈돌' 측은 "문희준과 딸 희율이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1996년 H.O.T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예능이면 예능, 라디오면 라디오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생활을 노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다. 이에 문희준과 희율 부녀의 '슈돌' 합류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 2017년 2월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 슬하에 딸 희율 양을 두고 있다. '희율'이라는 이름은 부부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고.
희율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돌 부부 2세답게 아빠를 쏙 빼닮은 외모와, 엄마를 쏙 빼닮아 애교 많은 성격으로 첫 촬영부터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희율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넘치는 개인기가 많은 랜선 삼촌,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빠 문희준 또한 딸바보의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해박한 육아지식을 과시했다는 전언. '오빠'에서 '아빠'가 돼 돌아온 문희준과 귀염둥이 딸 희율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9일 저녁 6시 20분에 최초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