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고3 동생 뒷바라지 할 정도” ‘라디오쇼’ 정은지가 밝힌 #수입#0.0MHz[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6.03 14: 47

걸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정은지가 수입부터 영화 ‘0.0MHz’까지 모두 밝혔다. 
정은지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정은지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0.0MHz’가 지난 29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 홍보차 라디오에 나온 것. 
정은지가 출연한 영화 ‘0.0MHz’(감독 유선동)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0.0MHz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다.

[사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이 영화에서 정은지는 귀신을 보는 대학 신입생 소희를 연기했다.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정은지가 귀신보다 더 귀신 같아 보이는 연기로 유선동 감독이 촬영 중 험한 말을 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던 바.
사실 그간 정은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발칙하게 고고’를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에서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정은지는 “그동안 밝은 에너지만 보여드리다가 처음으로 표정 없는 무거운 연기를 해봤는데 하나의 문을 열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정은지가 인사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특히 ‘라디오쇼’ 공식 질문인 수입을 물었는데 정은지는 “주 수입원은 에이핑크나 솔로 공연이다. 요즘 아시아 투어와 연기를 하고 있다. 콘서트, 앨범 등 쏠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생 뒷바라지 할 정도는 된다. 아버지도 해주고 있는데 동생이 고3인데 교육비를 내가 담당한다”며 “가족 모두에게 선물도 사준다. 동생은 앨범 낼 때마다 홍보를 자처해서 하고 자주 연락 와 너무 자랑스럽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솔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지는 직접 곡을 쓰고 있다고.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은지는 “영화 이후로 계속 곡을 쓰고 있다. 잠을 쪼개서 하고 있는데 가사 쓰는 게 너무 재미있다. 지금은 투어가 재밌다. 나라마다 반응이 다르고 최근 홍콩에서 떼창을 따라 불러줘서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은지는 라이프타임 채널은 여행 예능 ‘욜로홀로’ 시리즈 시즌2 주인공으로 발탁,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예능 출연을 확정지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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