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공백기 끝" 슈퍼주니어, 강인·성민 제외 9인 완전체 컴백 예고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6.03 17: 50

그룹 슈퍼주니어가 올 하반기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3일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며 하반기 완전체 활동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활동에는 강인과 성민은 참여하지 않을 예정. 소속사 측은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마지막으로 "현재 슈퍼주니어의 명확한 컴백 시기는 조율 중에 있으나,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오랜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리겠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7일 규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되면서 모든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강인은 지난 2010년 7월 자원입대를 신청하며 군에 입대했고, 2년 뒤인 2012년 이특과 김희철이 각각 군입대,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2013년에는 예성이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했고, 2015년에는 성민과 신동, 은혁과 동해 그리고 시원이 차례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2016년에는 려욱이 현역 입대했고 규현까지 최근 소집해제로 돌아오며 슈퍼주니어는 입대 시작 10년 만에 완전한 '군필돌'이 됐다.
군 복무로 인해 완전체로는 긴 공백기를 가졌던 슈퍼주니어였기에 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많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바. 슈퍼주니어 완전체가 올 하반기 정규 9집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다만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인과 팬 보이콧 논란에 휩싸인 성민은 지난 정규 8집 활동에 이어 이번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완전체로 돌아온 슈퍼주니어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장수 아이돌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레이블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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