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검법남녀2'로 4년 만에 복귀...이제 스태프들이 '형'이라고 불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03 15: 48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검법남녀 시즌2’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MBC는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와 주연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가 참석해 임현주 MBC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민우는 이번 작품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장철 역을 맡아 2015년 웹드라마 '먹는 존재' 이후 4년 만에 복귀한다. 그는 "저도 몰랐는데 벌써 4년 만이라고 하시더라. 그 사이 군대도 다녀왔고, 다녀와서 첫 작품이 '검법남녀2'가 된 것에 대해 굉장히 행복하다. 또 군대에 있을 때 시즌1을 챙겨봤기 때문에 엄청난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매일매일 긴장하면서 현장에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노민우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그는 "그리고 현장 가서 국내 드라마를 하면서 느낀 점은 스태프 분들의 평균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서 '형', '선배님' 할 때 눈물이 나더라. 제가 볼 땐 저보다 형 같은데 형이라고 하고, 나이 보면 진짜 저보다 동생이기도 하더라. 옛날에는 제가 막내 역할이었는데 이제는 스태프 분들에게 맛있는 것도 주기도 하고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검법남녀2’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열혈 신참 검사의 공조 수사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검법남녀’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에 시즌1에 이어 노도철 PD가 메가폰을 잡고, 시즌1의 주역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3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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