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호불호가 갈렸던 1회에 비해 2회는 시처률이 상승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아스달 연대기’ 촬영이 마친 이후 세트장 관광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산시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달 탐방로’가 포함 된 오산시티투어 이벤트코스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아스달 탐방로’ 이벤트 코스는 ‘아스달 연대기’를 실제로 촬영한 경기도 오산 내삼미동 야외세트장과 오색시장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까지 5시간 가량 소요되는 코스다.
‘아스달 탐방로’ 이벤트 코스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해야한다. 오는 14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회차가 이어진다. 회차당 25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아스달연대기’의 오픈세트장은 내삼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려 2만1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다. 오산시는 야외 오픈 세트장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실제로 방송에 등장한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은 엄청난 규모와 수준을 자랑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1일 첫 방송되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영 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3%, 최고 8.2%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이나리 2049 타깃 시청률은 물론 연령별 시청률에서도 전부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스달연대기’는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집필한 박상연, 김영현 작가가 힘을 합친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이 출연하며 보증된 출연진을 완성했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은 ‘아스달 연대기’ 첫 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얻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컴퓨터 그래픽이나 복잡한 설정 등을 지적했다. 하지만 2회에서 본격적으로 송중기, 김지원이 등장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시청률은 물론 드라마 촬영지까지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는 ‘아스달 연대기’가 과연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주며 한국 드라마사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